직장에서 신앙을 지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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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에서 삼종기도 시간이라고 자리를 뜰 수는 없고, 금육재 지키자고 금요일 팀 점심 메뉴에 토를 달기도 어렵습니다. 직장인 신자로 산다는 건 크고 작은 타협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그게 부끄러웠습니다. 목에 건 십자가 목걸이를 셔츠 안으로 숨기던 시절도 있었고요. 그런데 어느 날 점심시간에 혼자 식사 전 성호를 긋는데, 옆자리 동료가 "천주교 다니세요? 저도 세례받았는데 냉담 중이에요"라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 짧은 성호 하나가 대화의 문이 된 겁니다.
그 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직장에서의 신앙은 티 내는 게 아니라 배어 나오는 것이더라고요. 억울한 일에 한 번 덜 화내고, 뒷담화 자리에서 슬쩍 빠지고, 힘들어하는 동료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 여러분은 일터에서 신앙을 어떻게 살아내고 계신가요? 지혜를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한동안은 그게 부끄러웠습니다. 목에 건 십자가 목걸이를 셔츠 안으로 숨기던 시절도 있었고요. 그런데 어느 날 점심시간에 혼자 식사 전 성호를 긋는데, 옆자리 동료가 "천주교 다니세요? 저도 세례받았는데 냉담 중이에요"라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 짧은 성호 하나가 대화의 문이 된 겁니다.
그 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직장에서의 신앙은 티 내는 게 아니라 배어 나오는 것이더라고요. 억울한 일에 한 번 덜 화내고, 뒷담화 자리에서 슬쩍 빠지고, 힘들어하는 동료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 여러분은 일터에서 신앙을 어떻게 살아내고 계신가요? 지혜를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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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정우바오로님의 댓글
배정우바오로 작성일뒷담화 자리에서 슬쩍 빠지기… 제일 어려운 신앙 실천이죠. 공감합니다.

백시아클라라님의 댓글
백시아클라라 작성일십자가 목걸이를 숨기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네요. 반성하고 갑니다.

전서진바르톨로메오님의 댓글
전서진바르톨로메오 작성일성호 하나가 대화의 문이 됐다는 이야기, 정말 아름답습니다.